컨택트

2017년 5월 14일

오랜만에 영화를 봤는데

나는 참으로 갑갑한 생활속의 답이없는 삶은 살고있었는데

내가 항상 나한태 닥칠일들에 결과를 생각해보고 그렇게 돌아길 바라면서 살고있었는데

그런데 이 영화에서 마지막 부분을 보면서

답을 알고살아도 답은 변하지 않을꺼라는 생각을 하면서 너무 나를 괴롭히게 고민하지말자고 결과를 너무 예측하지말자고

너무 기계적인 계획을 갖고 그 계획에 치밀하게 나를 괴롭히면서 살지말자고.. 느끼게해줬지

러닝 타임 네네 정말 박진감있는 긴장감을 선사해주진 않지만

삶에 대해 다시한번 돌이켜서 과거에 내가 이 문제에 대해서 결과를 알고있었더라면 하고 생각해보게 되었거든

보통 사람들은 문제를 겪어 안좋은 일이 벌어졌는데 그걸 미리 알고 있다면

피해가려 하겠지?

하지만 말야 그게 내 인생이고 나 자체인데 받아들일 수 있고 겪어서 해쳐나갈 수 있을까? 어떤 결과일지 다 알더라도?라는 생각을 한번 하게된다. 나는 이 영화를 참으로 좋게 평가한다!